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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가스라이팅>알아볼게요

유주맘 2021. 4. 20.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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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O여배우 사건으로
가스라이팅이 입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저도 가스라이팅의 뜻이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기 시작했어요




가스라이팅의 어원은 패트릭 해밀턴이
연출한 1938년 연극 <가스 라이트(GAS Light)>이며

<요약내용>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잭이라는 남성이 자기 아내 벨라를 억압하는 이야기다. 잭은 보석을 훔치기 위해 윗집의 부인을 살해한다. 보석을 찾기 위해서는 가스등을 켜야 했는데, 가스등은 쓰는 동안 가스를 나눠 쓰던 다른 집의 불이 어두워져서 들킬 위험이 있다. 이 때문에 잭은 집안의 물건을 숨기고 부인인 벨라가 물건을 잃어버렸다고 몰아가며 타박한다. 잭이 위층에서 불을 켜고 물건을 뒤질 때마다 벨라가 있는 아래층은 불이 어두워지고 뒤적거리는 소리가 나고, 그럴 때마다 잭은 그것도 벨라가 과민반응하는 것이라고 몰아간다. 처음엔 반신반의하던 벨라도 결국 이게 지속되자 자기 자신에게 의구심을 갖게 되고, 점점 무기력과 공허에 빠지게 되어서 남편 잭만을 의지하게 된다. 하지만 경찰인 브라이언의 등장으로 결국 잭의 범죄가 발각된다는 내용. 1944년에 샤를르 보와이에가 잭, 잉그리드 버그만이 벨라(영화에서는 폴라로 이름이 바뀜)
역을 맡아 영화화되었고,
한국에도 가스등이라는 제목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여기서 잭이 벨라를 심리적으로 몰아가고, 이에 벨라가 수긍하는 행태를 심리학적으로 정리한 것이 <가스라이팅>이라고 합니다.

갑자기 연극 가스등이 보고싶어지네요 ㅎㅎ 음..아무튼.
가스라이팅이라는 거 자체가 타인의 심리를 조종하고 원하는 답을 받아내거나 원하는 욕구를 성취하고자는 것인데.조금 무섭고.. 소름이 돋았었어요. 그런데 정말
더 무서웠던건 우리가 살고 있는 일상속에서 자신
또한 가스라이팅을 하는 가해자가 되어 있을수도 있고,
어쩌면 가장 가까운 가족 친구 배우자 연인에게 피해자로 살아왔을수도 있다는 기사를 봐서 더 궁금했어요.

가스라이팅의 관계형성에 대해서 또 알아볼게요

(예시사진..누가 피해자고 가해자일까요..ㅎㅎ)

<관계 형성>
가스라이팅을 구사하는 자들은 피해자와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는 사람들일 확률이 높다.
외려 라포(Rapport)를 형성한 관계일수록 가스라이팅은 흔하다. 대표적으로 가족, 교사, 직장 상사, 애인 등이 있다. 가해자는 처음에는 동정심으로 타인의 경계심을 풀어 그들을 조종하기도 하고, 간혹 동정심 단계는 배제될 수도 있다. 간혹 아래 단계까지 가지 않고 이 단계만을 되풀이하는 사례(주로 온순한 성격으로 처음부터 가해자의 의도를 의심하지 않거나, 아래 단계까지 가기 전에 이미 무기력이 학습된 경우)도 존재한다. ​

<기억의 왜곡>
가해자는 피해자가 실수를 저지를 때마다 놓치지 않고 하나하나 상기시켜서 자기 자신을 의심하고 불신하게 유도한다. 스스로의 판단을 의심하게 만들고 가해자가 판단을 대신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과정인데, 특히 사소한 실수, 기억에 대한 것을 침소봉대하여 가해자의 주장을 확고히 해서 피해자의 기억을 의심시킨다.

<미니마이징>
2단계까지 오면 피해자는 강한 반발을 한다. 그러나 이미 3단계까지 오게 된 피해자는 주변인들로부터 비논리적인 착각을 하는 사람들로 인식이 된다.

<무시>
이 시점에서 가해자는 피해자를 (실제로는 아니지만) 별 거 아닌 일로도 예민하거나 유난을 떠는 특이한 별종 취급을 한다. 가해자는 이러면서도 자기가 행한 폭력은 전혀 따지지 않는데, 간혹 피해자에게 지적을 들어도 뭘 그런걸 가지고 화를 내느냐, 너는 완전 멀쩡한 사람인 줄 아느냐 하는 식으로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인다. 그리고 피해자의 기억, 판단력, 감정까지도 의심하게 만드는데, 이 단계까지 오게 될 경우 가해자는 피해자의 감정은 물론, 더 나아가 재산까지도 통제할 수 있게 된다.

일부 지능형 꼰대나 정치질을 시도하는 사람의 경우, 처음부터 3번에서 시작해 2번, 4번으로 오는 경우도 있다. 물론 대놓고 티를 내는 것이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보기도 쉽다. 하지만 그만큼 위험성이 훨씬 높기 때문에 처음부터 알아보고 손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그 사람이 사이비 종교 전도사이거나 주변에서 인기와 평판이 좋은 사람이면 더더욱 주의해야 한다. 처음부터 주위 사람들을 회유, 선동, 혹은 섭외[4]해서 상황을 설계해 놓은 다음 당신에게 접근할 수도 있다. 전자의 경우 뭘 제대로 알아보고 대응하기도 난감하고, 후자의 경우 빠져나갈 구멍이 없어지기 때문에 잘못 걸리면 그 사람이 원하는 대로밖에 움직일 수 없게 되며, 빠져나가려다 사회에서 매장당하기도 쉽다

글을 읽다보면 가까운 사람들에게
오랜시간동안 가스라이팅을 해온
가해자이거나 피해자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앞으로 더 조심해야겠고
그리고 가까운 사이일 지라도
더 존중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사소한 말들을
신경써서 말해야겠다라고 생각했어요.~~!!

만약 낮아진 자존감으로 인해 피해자라고 생각하시는
분 들이 있다면 극복법이 있다고 합니다.!!



갑: 방금 그건 정말 예의 없는 말이었으니 주의해.

을: 그럼 어떻게 하면 예의를 차릴 수 있는 거야?

갑: 내가 너보다 더 많이 알고 있으니까 내 말대로만 해.

을: 다른 좋은 사람들도 많을텐데, 왜 꼭 네 말만 믿어야 해?


<적절한 인간불신>
사람들은 그 누구를 막론하고 항상 옳은 말만 하는 게 아니다. 사람은 말을 할 때 특정 의도와 목적을 가지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자신의 이익을 위해 충분히 거짓말을 할 수 있는 존재이다. 이게 다 너를 위해서야, 나는 네편이야 라고 하지만 그게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상대방이 신뢰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이유와 신뢰를 주는 언행을 할 경우에 신뢰를 해야지 무턱대고 신뢰를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아무리 지인이라도 이것에서 예외가 돼서는 안된다. 지인들이나 가까운 사람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할 경우 속수무책인 게 이 때문이다. 아무리 지인이던 가까운 사람이던 신뢰가 쌓일 정도로 성실하거나 진실되지 못하면 불신하고 의심하고 그들의 제안을 거절하거나 의견을 무시할 수도 있는 것이다.

<자존감 키우기>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 크고,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가스라이팅으로 통제하기 힘든 유형의 사람이다. 가스라이팅을 하는 사람은 대부분 상대방에 대해 본인이 더 잘 알고 있다는 전제를 깔아놓고 상대방을 대하는데, 애초부터 본인에 대한 믿음이 굳고 단단하다면 이런 식의 가스라이팅 수법이 파고들 틈이 없게 된다. 자기 자신을 가장 잘 알고, 잘 챙길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본인 뿐인 것이다.[5] 가스라이팅은 피해자의 옳고 그름의 판단 능력, 분별력 자체를 거세시키려 한다. 그러므로 이런 심리적인 공격과 통제에도 흔들리지 말고, 온전히 자기 자신의 생각으로, 본인이 어떤 행동을 했는지, 그 행동이 옳은지 그른지를 정확하게 판단하고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해자의 전략을 파악하고 조력자를 찾을 것
인간의 뇌는 환경에 의해 얼마든지 변화가 가능하다. 그러므로 주변을 환기시키고 자신을 도와줄 제3의 조력자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리고 가해자가 하는 행동이 우연이 아닌 전략이라는 것을 이해하면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정면으로 부딪히지 말고 회피할 것
완전히 아예 물리적으로 자리를 피하라는 말이지, "그래, 알았어" 하고 좋게좋게 넘기는 건 상황을 악화시키기 딱 좋다. 그냥 "생각해 볼게", "고려해 볼게" 정도의 표현으로 어물쩡 넘기는 것이 좋다. 혹여나 가스라이팅 가해자의 요구를 긍정하는 듯한 태도로 좋게좋게 무마하려고 했다간, 나중에 가서 "그때 알겠다고 해놓고, 또 거짓말 한다." 는 식으로 더한 통제를 받을 수 있다. 한 인간의 가치관을 바꾼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가해자의 잘못을 완전히 증명하는 것보단 본인이 그 상황에서 회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대화를 하면 할수록 말려들고 가스라이팅의 늪에 빠질 것이다. 역으로 끈질기게 가해자와 가해자의 상황 조성을 회피할 경우 가해자가 치는 함정에 걸려들 가능성이 더 내려가게 된다. 단, 이 방법은 얼굴을 자주 맞대고 생활해야 하는 관계 내의 사람들에겐 적용시키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가해자의 조직 내 위계서열이 피해자보다 더 높을 경우 상황 회피 자체가 힘들어진다.

<논리적으로 생각하기>
고난과 역경을 딛고 극복하는 데 논리적인 사고가 빠질 수는 없다. 상대의 말이 수상하다 싶으면 본인의 판단력으로 논리적인 판단을 해서 대처하는 것만큼 좋은 대처는 없다. 논리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그저 정치적으로만 판단해서 대처를 하면, 어느 순간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는 외통수의 때가 다가올 것이다. 상대는 논리적으로 하나하나 옥죄어 오는데 자신은 그저 분위기 잘 보고 빠져나갈 구멍을 찾아봐야 그 구멍이 메워지면 상대의 노예가 되는 것. 겁 먹지 말고 아니다 싶은 건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도 같이 기르도록 하자. 물론 위 항목대로 피할 수 있으면 피하는 게 최고다. 단지 모든 가스라이팅이 피할 수 있는 상황에만 일어나는 게 아니라는 것이 맹점.

가령 직접 반문이나 반박을 시도할 시에는 다음과 같은 예시를 참고할 수 있다.
<예시>

갑: 너는 너무 예민해 / 진지해 / 감정적이야.

을: 다른 사람은 그렇게 생각 안 하는데, 너야말로 너무 예민한데?

갑: 다 너를 위해서 그러는 거야 / 너 이러다 진짜 큰일 나.

을: 내 인생은 내가 알아서 처신할 수 있으니까, 훈수 두지 마.

<예시>

갑과 을이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각자 현금으로 계산을 했는데, 계산원 아주머니가 먼저 계산한 갑에게는 거스름돈을 줬지만, 뒤따라 온 을에게는 거스름돈을 주지 않고 다른 일을 하고 있었다.



을: 저기, 거스름돈 안 주셨는데요.

아주머니: 아이고, 죄송합니다. (당황하며 거스름돈을 내어 줌)

을: (거스름돈을 받고) 네, 수고하세요. (갑과 함께 밖으로 나옴)



그런데, 음식점은 나선 뒤 갑이 을에게 조용한 말투로 을에게 말한다.



갑: 아까, 너가 아주머니한테 한 말, 말투가 아주머니한테 불쾌하게 들렸을 수 있어. 그 나이 때는 다 건망증 있으시니까 네가 이해하고 말투를 조심해야 해.



이 말을 들은 을은 "나는 그냥 말을 한 것 뿐인데, 내 말투가 그렇게 이상했나?", "내가 잘못한 건가?"하고 눈치를 보게 되었다.



갑이 불만스럽게 평가한 알바생이 새로운 메뉴를 내오며 맛이 어떤지 물었다.



을: 전 맛있어요.

갑: (당황) 아... 얘가 원래 리액션이 별로 안 커서, 너무 오해하지는 마세요. (일부러 크게 말함)

을: (자신의 말투가 이상했는지 속으로 생각)

여기서 갑이 보인 태도는 알바생에 대한 본인의 나쁜 감정을 을에게 뒤집어 씌우는 것인데, 심리학에서는 이를 투사심리, 투영이라고 부른다.


이런 식으로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상대방에게 은연 중에 투영하는 행위를 지속한다면, 이는 선의의 잔소리, 충고의 영역을 한참 벗어난 가스라이팅이라고 보아야 한다.


가해자 : " 너 같은 게 나 없이 될 줄 알아?"

[ 심리적이든 신체적이든 구타하는 남편이나 아내, 구타하는 남자친구, 직장 상사, 학폭 가해자, 이단종교,
지도자들이 타인을 조종하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방식이다.]
상대방의 현실검증력을 떨어뜨리면서 까지 상대방의 자아기능을 쇄약하게 만든 후, 자신에게만 의존하고 종속하게 한 후,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갈취하기 시작합니다. 그것은 정신적, 물질적, 신체적 모든 것이 되겠지요.

가스라이팅은 통제 욕구가 강한 가해자와 의존성이 강한 피해자의 자연스러운 만남에서도 시작되는데요..

실제로 학대 당하면서도 헤어지지 않는 연인관계, 부부관계에서 피해자들 중에는
" 그래도 그사람 없이는 더 살 자신이 없어서 그래요."
라고 진술하는 분들이 다수라고 합니다.

가스라이팅이나 그루밍 등으로 피해입은 이들에게는 물리적으로 일단 독립시킨 후, 심리적 독립도 가능하도록 심리적 지원과 치료가 함께 병행되는 이유라고 합니다.


가스라이팅 다시한번 정리를 해볼게요.!!

1.거부 : 피해자가 의견을 냈을 때 듣지 않거나 이해하지 않는다.

2. 경시: 지속적인 상황 조작을 통해 피해자를 무시, 생각과 감정을 하찮게 만든다.

3. 반박: 피해자가 A라고 말할때 가해자가 B라고 말하면서 기억을 믿지 못하게 한다.

4. 전환: 가해자가 피해자의 생각을 의심하는 것

5. 망각: 실제로 일어난 일(피해발생)에 대해 가해자가 그렇지 않다고 부정함.

지속적으로 당하게 될 경우에는 스스로에 대해서 자존감이 낮아지면서 자신감이 떨어지고, 삶 자체에 무력함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누군가 ' 네 잘못이야, 그렇기 때문에 내가 이렇게 행동한거야' 라면서 '남탓'을 하는 걸 지속적으로 한다면 영향이 갈 수 밖에 없겠죠.

가해자: 너가 너무 예민한거 아니야?
피해자: 내가 언제 그런 말을 했어?
가해자: 너가 조금 더 노력했다면 이런 결과는 없었을거야.
피해자: 결국 너가 나한테 잘못한거잖아.
가해자: 다 너를 (사랑해서) 위한거야.!!
,,드라마나 소설책 일상속에서도 흔하게 있는 이야기입니다.

<다른 의견을 들어보기>

당사자와 다른 제 3의 의견들이나 정 반대의 다른 의견들을 들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른 시각과 관점에서 사안에 접근하는 것이죠. 반대 의견이나 전혀 관계가 없는 3자가 오히려 사건을 객관적으로 불 수도 있는 것이고, 물론 이들의 주장도 기존의 의견을 주장한 사람과 마찬가지로 틀릴 수도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 많은 경우가 존재하고 실제로도 이러한 고민들을 접해 들어본적도 있구요.. 저도 알아보면서
본인도 모르게 가해, 혹은 피해자의 입장이 될 수 있다는 점이라는걸 이제 알았습니다.


그래서 항상 틀안에 얽매이지 않고 책이든 영화든 다른분야의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발전해 나가고
정보 교류해나가는 것 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몸이든 마음이든 정신적으로도 건강하기 위해서는
계속 노력을 하는 삶을 유지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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